이광수, SBS ‘퍽!’으로 안방 복귀…냉혹한 사채업자 역

입력 2015-10-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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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광수가 SBS 단막극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광수가 SBS 단막극 ‘퍽!’에 캐스팅되어 주인공 조준만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광수는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극 중 이광수가 맡은 조준만은 거칠고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다. 차갑고 냉혹하지만 가슴 한구석 응어리가 있는 가련한 남자다.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스포츠 시나리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돌연변이’에서 생선인간 박구로 분해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았다. 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좋은 친구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광수가 출연하는 ‘퍽!’은 오는 11월 초부터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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