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마약 끊었냐" 돌직구…전인권 "후회는 없다" 답변

입력 2015-10-15 21:50수정 2015-10-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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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전인권(출처=JTBC '뉴스룸' 영상 캡처)

손석희가 전인권에게 마약을 했던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15일 손석희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가수 전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과거 전인권이 마약에 연루된 적이 여러 번 있음을 언급했다. 손석희는 "근데 이제 마약을 다 끊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전인권은 "그렇다"라고 덤덤하게 인정했다. 이어 전인권은 "담배만 피우고 술도 다 끊었다"라며 "노래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손석희는 이어 "당시 마약을 하셨던 걸 후회하는가. 요즘 다른 가수들도 연루가 되어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전인권은 "나는 원래 낙천적이다. 60살이 넘으니 후회가 없다. 후배들도 좋은 경험이 돼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1979년 포크그룹 따로 또 같이 1집 앨범 '맴도는 얼굴'로 데뷔한 전인권은 1989년에는 그룹 가야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전인권은 한국 가요계의 전설이 된 그룹 들국화의 멤버이기도 하다.

전인권은 데뷔 36년 만에 발매한 첫 싱글 '너와 나' 홍보를 위해 '뉴스룸'에 출연했다. 손석희와의 만남은 전인권이 음악 활동을 재개한 뒤 첫 방송 출연이다.

손석희, 전인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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