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독일 에스테틱 전문 제약회사 멀츠와 손잡고 약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종근당은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멀츠의 한국법인 멀츠코리아와 젤 타입 피부개선 화장품 ‘메더마’<사진 위>의 판권 계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메더마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게 된다.
메더마는 자연성분인 양파 추출물과 알로에베라 그리고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알란토인 등 3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함유, 손상된 피부의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10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유연성·붉어짐·피부조직 등의 개선효과가 확인됐으며, 자연성분을 사용해 임산부와 소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 가능한 볼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미국·유럽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출시돼 사용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일동제약 자회사인 일동생활건강은 신비의 약초로 불리는 와송이 함유된 ‘와송사랑 바위솔(와송) 과립’<사진 위> 제품을 17일 오전 8시 20분 NS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일동생활건강의 와송사랑 바위솔(와송) 과립 제품은 과립형태로, 영양소 파괴 없이 와송의 효능을 그대로 담았다.
이 제품은 와송추출농축액을 주원료로, 90포 한 박스에 약 7.3㎏의 생와송이 들어가 있다. 1회 섭취분량이 1포씩 포장돼 있어, 하루 1~2회 정도로 쉽고 간편하게 와송의 유효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한국와송협회 및 한국바위솔협동조합이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와송만을 엄선했으며, 100% 노지 재배한 최상의 원료로 만들어 신뢰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파미셀은 회사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해부학교실 조병필 교수팀이 신경독성물질인 ‘6-hydroxydopamine’을 주입해 제작한 파킨슨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파미셀에서 배양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Mol Cell Toxicol’지에 발표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시 파킨슨병 동물모델의 병변 내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아, 운동 능력이 개선됐다”며 “이는 중간엽줄기세포에 의한 신경영양인자(Neurotrophic factor) 발현유도 및 소신경교세포(Microglia) 조절을 통한 항염증반응 유도를 통해 이뤄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