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산에서 실종된 여대생 박모양이 나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부산 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쓰러져 있는 박양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친 채 의식은 있지만 말은 못하는 상태였는데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박양의 친언니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동생의 사진과 실종전단 등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박양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정확하게 밝혀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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