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엑스·잠실·신촌일대에 줄줄이 관광호텔 건립

입력 2015-10-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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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치동 995-8번지외 5필지 관광숙박시설 위치도, 송파구 방이동 23-3,4번지 필지 관광숙박시설 위치도, 서대문구 창천동 515-1번지 일원 관광숙박시설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4일 개최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와 송파구 방이동 일대, 신촌지구 일대에 관광숙박시설 건립 안건을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엑스 인근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995-8번지외 5필지(2772.1㎡)는 영동대로(폭 70m)와 접하고 삼성역 및 옛 한전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호텔은 지하4층~지상19층의 객실 91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잠실광역중심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송파구 방이동 23-3,4번지 필지 관광숙박시설 용적률도 완화됐다. 이에 따라 지하 1층~지상 20층 194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이 사업지는 올림픽대로변 방이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 잠실역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잠실 관광특구에 포함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준공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등으로 관광 및 비즈니스 숙박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촌지구 일대인 창천동 동교동 삼거리변에 위치한 ‘린나이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 350실 규모의 호텔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게획 구역 서대문구 창천동 515-1번지 일대 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인 ‘린나이’ 빌딩은 현재 업무시설 이지만 용도 변경돼 호텔로 사용되며 5개층이 증축된다.

서울시 측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신촌ㆍ홍대지역의 관광숙박시설 확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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