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사회복지 우수기관 선정 ... 전남ㆍ남양주 대상 수상

입력 2015-10-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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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계획 최우수 단체를 뽑는 평가에서 전라남도가 광역지자체 대상을, 경기 남양주, 경남 거창, 부산 영도가 기초지자체 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를 평가, 17개 광역시․도 중 6개, 228개 시ㆍ군ㆍ구 중 28개 등 총 34개 기관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광역지자체 대상은 전라남도가 차지했고 기초지자체 중 대상은 부산 영도구, 경기 남양주시, 경남 거창군, 최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서울 서대문구, 전북 군산시, 강원 고성군 등 14개 지자체가 가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는 매년 지자체가 수립한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를 평가․포상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사회보장수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함이다.

이번 평가결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자체 장과 관계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 민관협력의 활성화 정도가 시행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저출산ㆍ고령화사회에 대응한 전남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과 '회춘' 공중목욕장 및 노인공동생활시설 운영으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민관협력 T/F 구성․운영, 시민복지정책참여단 구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와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한 통합사례관리 체계 추진으로, 경남 거창군은 지역주민에 대한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거창형 복지전달체계 행복나르미센터 운영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지자체(34개 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특별지원금 총 8억원을 지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수상한 우수지자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실있는 시행을 통해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지역사회보장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며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회보장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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