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이번 주도 올랐다…매매·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입력 2015-10-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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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아파트값이 또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0.14%,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상승폭도 컸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매매전환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12%→0.14%)되었고,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0.17%→0.18%)이 늘었다.

서울(0.21%)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21%) 중 성동구는 지하철역 인근으로 접근성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동대문구는 재개발단지 일반분양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0.21%)은 전세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증가하며 관악구, 양천구 등의 상승폭이 증가됐고, 강동구는 재건축단지 사업진척에 따라 매수문의가 꾸준히 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강북권(0.32%)은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의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권(0.29%)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관악구, 양천구, 강서구 등 서남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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