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사각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혁진 연구원은 "1987년 일본 다까끼 델타화공과 신흥글로벌의 합작회사로 설립돼 LG전자 세탁기 부품 사업을 시작했다"며 "1996년에는 르노삼성 자동차 부품사업으로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2005년부터 LG전자 휴대폰 윈도우 부품을 생산했으며 지난해에는 양주에 TFT-LCD사업부를 세워 파주 LPL 7세대 라인에 몰드프레임을 공급해 현재 4개 사업부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신성델테테크의 모든 사업부가 플라스틱 사출·성형이라는 핵심 기술과 연관이 있는 사업으로 기업의 가장 바람직한 성장 방향인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은 1173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성장했으며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가전과 자동차 사업부는 각각 3%, 21% 성장한 753억원,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가전과 자동차 사업부는 소폭을 성장을 하며 캐시 카우 역할을 할 것이며 모바일과 LCD 사업부가 각각 올해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회사측이 제시한 매출액 146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영업이익 목표치인 120억원은 LCD 사업부의 단가 인하 압력 등으로 보수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