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과거 ‘신데렐라’ 영감받아 만든 옷으로 ‘프런코’ 우승 ‘상금 1억원 획득’

입력 2015-10-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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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황재근 (출처=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이 과거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에서 우승한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황재근은 2013년 방송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 최종회에서 디자이너 이명신, 임제윤과 함께 톱3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억원과 이탈리아 유명 편집숍 M과의 입점 계약을 할 기회를 얻었다.

결승전에서 황재근은 동화 속 ‘신데렐라’에서 영감을 받아 콜렉션을 풀어나갔다. 황재근은 다양한 원단을 감각적을 활용한 것은 물론 위트 넘치는 소품으로 쇼적인 요소를 가미해 화려한 런웨이쇼를 선보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명숙 교수는 “황재근 디자이너는 지금 당장 세계 무대에 내놔도 손색 없는 디자이너다”라고 극찬했다.

황재근은 우승 당시 눈물을 쏟아내며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를 통해 여성 의류 디자인에 도전하게 됐는데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근은 홍익대학교 도예과, 벨기에 앤트워프 패션스쿨을 졸업한 패션 디자이너다.

한편, 황재근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홍석천과 비슷한 외모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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