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S&TC에 대해 영업환경 성장과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지주사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무상증자 권리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2만8350원으로 낮췄다.
전용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성장세가 기반이 되고 있는 에어-쿨러를 통해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 수요처인 석유정제시설설비 뿐 아니라 새로운 수요시장으로 부상한 LNG가스전 증설을 바탕으로 2001년을 넘어서는 호황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S&T중공업의 지분 39.9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중공업은 S&T대우의 지분 23.07%를 보유한 대주주로 S&TC가 지주사로 불러도 손색없는 추가적인 프리미엄 요소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S&TC는 1주당 0.333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했으며 28일 기준가 2만2950원으로 권리락이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