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주택공사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건교부·정통부 합동 '건설IT 포럼 및 전시회'에 홈네트워크 전시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무현 대통령 및 경제사절단의 중동 3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의 홈네트워크 현황을 설명하고 관람객들의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는게 주공측의 설명이다.
전시부스에는 총 6개의 섹션이 있는데, 인텔리전트 보드, 욕실용 매직 미러인 뮤직테라피 등의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시연되는 자녀실, 거실, 주방, 욕실 등 4개실과 월패드 시스템이 시연되는 홈네트워크 인프라 공간, 홈네트워크 홍보동영상 시청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공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IT기술력과 세계 최초의 홈네트워크 상용화 국가로서의 건설 경험을 융합한 홈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 지역의 홈네트워크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한국의 최첨단 IT 기술인 와이브로, 지상파 DMB, 위성파 DMB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