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입력 2015-10-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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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성장률 30% 넘어…전 세계 30여개국 수출

▲모델들이 러시아 모스크바 아라라트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
동부대우전자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럼세탁기 미니는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용 방식과 크기로 출시 직후부터 국내 소비자들뿐 아니라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매년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께 29.2cm 초슬림으로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세탁용량 3kg의 세계 최소 용량 드럼세탁기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 60%, 물 사용량 80%, 전기료 86% 절약이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는 수출 개시 3년만에 중국, 러시아, 칠레, 알제리, UAE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탁조·캐비닛 일체형 구조, 하부 무게중심 설계, 초소형 인버터 모터 및 4중 방진패드 적용, 4단계 저소음 시스템 최소화 등을 통해 수출을 보다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기존 고온세탁의 온도를 80도에서 95도로 높이고, 일반세탁 코스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스피드 워시’코스를 추가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출시, 중국 현지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의 차별화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라며 “다양한 색상과 기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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