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1Q부터 본격적 실적호전·목표가 3만원-NH증권

입력 2007-03-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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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휴맥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 6개월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HD 셋톱박스 부문에서의 영국 페이스사가 급부상함에 따라 휴맥스의 디렉티비(Direct TV) 매출 급감 및 중단 가능성 제기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디렉티비 매출 700억원(연결 기준)에 달할 전망이어서 이러한 우려는 곧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다운로드 방식 셋톱박스 공급업체 선정에서 탈락해 IPTV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높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유지하고 있고 향후 실시간 IPTV에서 사용될 스트리밍 방식의 공급업체로 선정돼 당분간 높은 KT내 셋톱박스 점유율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1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08.5%, 전년대비 4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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