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 경기 중 관중과 싸워… 한국 프로리그 사상 ‘최고 벌금액’

입력 2015-10-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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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위), 안정환(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청춘FC와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청춘FC의 감독 안정환의 벌금 언급이 재조명 되고 있다.

청춘FC의 감독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 프로리그 사상 최고 벌금액을 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안정환에게 "경기 도중 관중과 싸운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안정환은 "관중석에 올라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안정환은 "그때 벌금을 1000만원 냈다"며 "가족을 욕했다. 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을 계속 욕했다. 그게 계속 거슬렸는데 나에게까지 오니까 화가 나서 올라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안정환은 "한국 프로리그 역사상 최고액"이라며 "아직도 안 깨졌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청춘FC는 오늘(14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결전을 벌이며 KBS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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