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제2차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은 5년마다 기상산업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기상산업 분야 국가법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1차 기본계획(2011년~2015년)이 종료됨에 따라 후속 계획인 제2차 기본계획(2016년~2020년)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제2차 기본계획은 올 12월까지 확정한 후 2016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공청회에는 기상청을 비롯해 기상산업진흥원, 한국기상산업협회, 기상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논의주제로는 △기상산업의 민간서비스 활성화 방안 △기상기업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 확립방안 △기상산업 연구·개발의 실용화 및 성과 확산 △지속가능한 기상산업 육성 기반 확충 등으로 산·학·관 전문가들 참여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지난 5년 기상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5년은 기상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시기로 이번 기본 게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