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면서 닷새만에 940원대로 복귀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원30전 상승한 940원9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0전 하락한 938원20전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달러화 강세 영향과 외국인 주식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941원30전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차익매도로 940원선으로 밀린 후 이 가격대에서 공방을 거듭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96원60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