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상혁 (출처=EBS ‘리얼극장’ 방송화면 캡처)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네티즌의 악성 댓글로 상처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상처가 깊어진 10년’에서는 김상혁이 어머니 배수연 씨와 함께 라오스로 7박 8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혁은 밤에 혼자 숙소에서 나와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술 가끔씩 먹어요’라고 말하면 ‘김상혁 아직도 술 먹는다’라는 식으로 기사가 나온다. 기사의 댓글에는 ‘쟤는 아직도 술 안 끊었냐’, ‘그런 걸로 고생했는데 또 마시냐’고 적혀있더라”며 댓글로 인해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상혁은 “어머니가 그 댓글들을 봤다고 생각하면 상상을 못할 것 같다”며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상처받을 어머니를 걱정했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지만, 2005년 음주 운전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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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상혁이 속한 클릭비는 13년 만에 7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준비한 새 앨범 ‘리본(Reborn)’으로 21일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