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업종기상도...철강·기계·조선 ‘맑음’

입력 2007-03-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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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에 철강·기계·조선·반도체 등의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정유·석유화학·섬유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요 업종 2007년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철강업종과, 견고한 내수·수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기계업종의 2분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선가 수주물량이 소진되면서 고선가 물량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조선과, Window Vista 출시에 따른 PC용 반도체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역시 1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단가 하락 등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정유, 석유화학 업종은 2분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 역시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어 생산·내수·수출 등 전부문에서 부진한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도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종을 비롯해 자동차와 전자 업종 역시 부진한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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