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회선 20대 총선 불출마…"강남이 좋긴 하지만"

입력 2015-10-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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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의원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내년에 치러질 20대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내년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상대적으로 여당에게 유리한 지역구(서울 서초갑)를 포기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김회선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무엇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냐"고 자문한 결과 "열정과 능력이 뛰어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애국의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 언론과 통화에서 "서초갑이라는 지역이 새누리당 입장에서 볼 때 너무나 좋은 자리인데, 거기서 한 번만 국회의원을 한 것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원래 정치에 뜻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고 한 번으로도 과분하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이한구, 강창희, 손인춘, 김태호 의원에 이어 김 의원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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