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올림픽대표 류승우 '한-호주戰' 비매너 플레이 논란…호주 선수를 발로 그만

입력 2015-10-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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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비매너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호주 경기, 류승우가 상대선수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류승우가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12일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대표팀은 2연승을 거뒀지만,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류승우(바이엘 레버쿠젠)는 비매너 행동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류승우는 지난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 1차전 도중 상대와 볼 경합을 벌이다 상대 선수 종아리를 밟았다. 이후 호주 선수들과 충돌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전파를 타기도 했다.

그러자 류승우는 2차전이 끝난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승우는 비매너 논란과 관련해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잘 파악을 못했다. 그 부분은 내 잘못이 맞다”며 “전반이 끝나고 난 뒤 사과를 했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도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우는 2차전 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류승우 선수.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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