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ㆍ기업 상생협력 페스티벌서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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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충청북도 농업·기업 상생협력 페스티벌이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외 농식품 유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지역 한국농식품 수입기업 대표자들과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노진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FTA산업협회와 한국농업FTA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 도지사,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세계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제전쟁을 하고 있다” 며 “국제 경제전쟁에서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다시 따라붙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내부적 준비는 물론 우리 역시 위기를 기회로 보고 밖으로 눈을 돌려, 국제적 시각을 가지고 대응해야 도도하게 흐르는 국제경제전쟁 속에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동남아, 일본 등 10개국에서 참석한 30여명의 바이어 들이 충북 농식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회를 가졌으며, 중국 대련지역에서만 20만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충북 생산농가 및 단체와 가공 대기업간 상생협력이 모색되고 유기농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 바이어와 국내 참여 업체간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 어느때보다 알차고 결실있는 행사로 진행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투데이는 해외에 직ㆍ간접적으로 다양한 협력 체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 농업 및 식품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