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엔터, 신동엽 이름 값?...6일만에 반등

입력 2007-03-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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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 위험에 실적개선 먼저 살펴야

팬텀엔터테인먼트가 개그맨 신동엽이 대표로 있는 DY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추가하며 엿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170원(3.48%)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2%대의 반등을 제외하면 지난 13일부터 9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가 DY엔터테인먼트의 지분 55.91%를 취득해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DY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신동엽씨가 주도해 설립한 연예매니지먼트사로 유재석, 김용만, 노홍철, 이혁재, 송은이, 강수정 등이 소속돼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팬텀엔터에 대해“현재 방송이 MC 위주로 콘텐츠가 제작되기 때문에 계열사 추가에 따른 조금의 기대감은 반영할 수 있다”면서도 "최근 M&A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기적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오히려 인수과정에서 과도한 현금 투여로 재무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좀 더 지켜보는 게 옳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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