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태영이 태영건설로 사명을 바꾼다.
태영은 최근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태영에서 태영건설로(영문명 TAEYOUNG Engineering & Construction) 변경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영 측에 따르면 지난 73년 태영개발로 설립돼 85년 태영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년 동안 사용돼왔던 '태영'이란 사명은 건설회사를 나타내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태영건설로 바꾸게 됐다.
태영건설은 4월 초 여의도로 본사 사옥 이전을 계기로 기업이미지 (CI) 선포식과 함께 새로운 사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최근 주택공사가 발주한 1120억원 규모의 파주 운정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 플랜트 건설 공사 턴키수주 등 환경플랜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