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3분기 주요사업 정상궤도로 회복 중…‘매수’ - 키움증권

입력 2015-10-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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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대한해운에 대해 3분기 주요 사업이 정상궤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1373억원,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221억400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에도 완전 정상화는 지연되고 전분기에 비해 회복세”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LNG사업에서 다소 차질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운송계약의 특성을 고려하면 연간 단위로는 대한해운의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16년 예정된 포스코와 한국전력 관련 전용선 사업 확장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이고 재무구조를 추가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선사 대비 차별적인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는 기대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요인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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