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구은영 아나운서 “이비인후과 의사 아버지, 김제동 자주 왔다더라” 특별한 인연 폭소

입력 2015-10-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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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영(사진제공=써드마인드)

깜짝 결혼을 발표한 MBC 구은영 아나운서과 개그맨 김제동의 특별한 인연이 새삼 화제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12일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결혼식은 24일"이 "실감이 나지 않아 얼떨떨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구은영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지만 당시엔 인연이 닿지 않았다"며 "올해 7월 우연히 다시 만나게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구은영과 김제동의 인연이 공개됐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해 "아버지가 이비인후과 원장인데 귀가 어둡다"며 “김제동이 자주 왔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 분이 아버지셨냐?"고 반문하며 "코에 침 두 방을 놓으시더라. 귀가 아픈데 코에 놓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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