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 최대 88% 할인 판매… 39개점서 800여종 60만병 준비

입력 2015-10-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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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다양한 와인을 최대 88%까지 할인 판매한다.(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최대 88%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국 컬트 와인 3종을 선보이며, 프랑스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제공=이마트)

대중적 와인부터 희귀 와인까지 800여종 6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와인장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4개 점포가 늘어난 39개점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이번 장터기간 미국 컬트와인 중 로코야, 부켈라, 카디날레 3종을 각 12병씩 수입해 병당 44만 8000원에 판매한다.

미국 컬트 와인이란 1990년대부터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생산된 최고급 명품 와인으로, 사전 예약이나 경매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선 수집 대상이 되곤 했다.

그중에서도 생산량이 극히 적은 희귀 와인들은 메일링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야만 구매가 가능해 회원의 사망이나 파산으로 결원이 생기지 않으면 돈이 있어도 구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또 올해에는 작년 24가지 였던 부르고뉴 와인을 60가지로 대폭 확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루이라뚜르 샤블리(정상가 8만원, 60병 한정)를 3만9900원에, G 리니에르-끌로 드라로쉬 그랑크뤼08(정상가 42만4000원, 60병 한정)을 19만원에, 아르망 쥐브리샹 라보생자끄11(정상가 26만1000원, 120병 한정)을 15만원에, AB 꼬르똥 GC 끌로 데 마레쇼드(정상가 30만원, 36병 한정)을 14만9000원에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5, 샤또 라뚜르 2005(정상가 300만원, 12병 한정) 등 170만원대의 고가 와인부터 5000원대 대중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미국 컬트 와인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와인을 고객들께 선보여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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