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13일

입력 2015-10-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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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오른쪽), 이언주 의원이 12일 국회 의안과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반발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韓 배당성향 세계 '꼴찌' 수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은 세계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3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평균 17.456%로, 집계 대상 51개국(유로존 포함) 가운데 50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보다 배당성향이 낮은 나라는 아일랜드(14.618%)뿐입니다.


◆ 朴대통령, 오후 미국 향발…16일 한미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이 양자간 공식방문 형식으로 미국을 찾는 것은 2013년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이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북핵·북한문제 진전 토대 마련 등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마지막 메르스 환자 다시 양성 판정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마지막으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던 환자에게서 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사라진줄 알았던 메르스 확산 우려가 다시 생겨 나고 있습니다. 12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80번 환자(35)는 당초 지난 1일 유전자 검사(PCR)에서 일정 기준점 이하의 바이러스 수치를 기록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11일 다시 고열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바이러스 수치가 기준 이상으로 올라가 2차례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 적색2호 등 타르색소, 치약·가글제에 사용 못한다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적색2호와 적색102호 등 타르색소를 치약, 가글제, 구강 물휴지 등에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치약 등 입안에 사용하는 제품은 어린이 등이 삼키는 일이 많아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려는 정부 조치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의약품 등의 타르색소 지정과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습니다.


◆ 노벨경제학상에 '소비·빈곤 연구' 앵거스 디턴 교수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디턴 교수의 "소비, 빈곤, 복지에 대한 분석"을 기려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괴란 한손 노벨위원장은 "복지를 증진시키고 빈곤을 줄일 경제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의 소비 선택을 이해해야 한다"며 "디턴 교수는 누구보다 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 국정교과서 첫발 내디뎠지만…안착까지 험로 전망

교육부가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기로 확정하면서 국정화 작업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해 교과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역사교과서에 검정제를 도입하고 나서 이념 논쟁과 편향성 논란이 계속됐다며 국정 교과서를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명명했습니다.


◆ "인터넷 이용자 64%, 프라이버시가 알 권리보다 중요"

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상에서 표현의 자유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낸 '2014년 정보문화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의 64.8%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권이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표현의 자유나 알 권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 어제보다 쌀쌀한 출근길…낮부터 날씨 풀려

화요일인 13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전날보다 낮은 8.7도를 기록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오후부터 풀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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