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무선통신박람회인 CTIA 에서 언론 대상 시연회를 통해 ‘오션’을 발표했다.
힐리오의 다섯번째 전용 단말기인 ‘오션’은 세계 최초로 듀얼 슬라이드 방식(수평 및 수직 양방향으로 열리는 슬라이드 휴대폰)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오션의 컴퓨터 자판과 동일한 ‘QWERTY’ 키패드로 보다 편리하게 이메일 전송 및 메신저,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의 문자ㆍ숫자 결합 키패드로는 전화 통화 및 짧은 메시지 전송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동일한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HTML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통합메시지 기능으로 이메일, 문자메시지, 사진 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를 각각의 메뉴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터치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오션’은 2.4인치 고해상도 QVGA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스테레오 블루투스, MP3 기능과 함께 모바일 마이스페이스, 구글맵, 친구찾기, MOD, VOD 등 힐리오가 제공하는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힐리오 설원희 사장은 “'오션'은 힐리오 사업 런칭 전부터 한국의 첨단 기술과 뛰어난 기술력을 동원해 개발해 온 야심작으로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 이라며 “힐리오는 앞으로도 단말기 라인업 강화 및 혁신적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자 25만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