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남다름, 정의 위해 나섰다 "살인도 불사"

입력 2015-10-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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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육룡이나르샤'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남다름이 정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회에서는 어린 방원(남다름 분)이 홍인방(전노민 분)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방원은 홍인방의 변절 사실을 발견하고 그와 대립했다. 홍인방은 "선과 악이라. 그게 무슨 소용이냐. 알아보기 전엔 내가 닭인지 새인지 모르는 것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어린 방원은 "선함과 악함은 모르겠습니다. 허나 소생은 선하기 보다 정의롭고자 합니다. 선은 악마저도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나 정의는 악을 벌함으로써 정의롭습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후 어린 방원은 지난밤 일을 회상했고 조영규(민성욱 분)는 "어젯밤 무엇을 하셨길래 옷이 피투성이입니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어린 방원은 "그 피 내 피 아니다"라며 자신에게 치욕을 준 이 씨 삼 형제를 직접 처단했음을 상징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으로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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