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12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호주와의 2차 평가전에 김현(제주 유나이티드)을 원톱에 배치했다.
미드필드에는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유인수(광운대), 한성규(수원 삼성) 등 국내파와 함께 김민태(센다이)를 세웠다.
1차전에서 맹활약했던 황희찬(FC리퍼링), 지언학(알코르콘) 등 유럽파는 선발에서 빠졌다.
신 감독은 정승현(울산 현대), 김한솔(대구FC), 구현준(부산 아이파크), 박동진(한남대)에 수비를 맡기고, 골키퍼에는 이창근(부산 아이파크)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대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과 호주 올림픽 대표팀은 모두 2016년 1월 AFC 23세 이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 대회 3위까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