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소녀 구하기 위한 김윤석ㆍ강동원 사투”

입력 2015-10-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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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장재현)이 서울 한복판,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두 사제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의 두 번째 만남이자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와 소재로 연일 화제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이 12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좁은 골목 끝에서 어딘가를 향하는 두 사제 김신부, 최부제의 모습이 비밀스러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호함 속 걱정이 서린 눈빛의 김신부와 한 발짝 뒤에서 그를 따르지만 의심과 두려움 섞인 표정의 최부제가 눈길을 끈다.

두 신부의 모습은 “2015년 서울 한복판, 선택된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카피와 함께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김신부를 강한 존재감으로 완성한 김윤석과 아직은 불안과 의심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젊은 사제 최부제의 섬세한 감정을 포착한 강동원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이다.

(출처='검은 사제들' 메인 예고편)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교단의 눈 밖에 난 문제적 신부 김신부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두의 반대와 의심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컨닝은 물론 월담과 음주 등 교칙을 어기는 게 일상이 된 신학생이지만 김신부를 도울 수 있는 부제의 요건을 모두 갖춘 최부제의 등장은 극적 재미와 긴장을 한층 고조시킨다.

예고편은 두 사제가 함께 소녀를 구하기 위한 예식을 행하며 더없이 위험한 상황에 몰리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게 담아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소녀를 위해 온 힘을 쏟아 붓는 김신부와 다급하게 서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최부제의 모습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 지 궁금증을 높인다.

‘검은 사제들’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시도를 통해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11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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