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中 우한시장단과 환담

입력 2015-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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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오른쪽)과 완용 중국 호북성 우한시 부서기 겸 시장이 환담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SK종합화학)

SK종합화학과 방한한 중국 우한시장단이 만나 끈끈한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SK종합화학은 12일 오전 SK서린사옥을 방문한 중국 호북성 우한시 부서기 겸 시장인 완용과 동호신기술개발구 주임 장문통 등 우한 시장단이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차화엽 사장은 “작년 1월 중한석화 JV가 정식 출범한 후, 공장이 조기에 안정화를 이루고 현재와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우한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완용 시장은 “양 측의 협력을 통해 서로가 구상하고 있는 것들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앞으로도 우한시와 SK가 한 가족과 같이 공동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중국 현지에서의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SK는 중국 시노펙과 각각 35대 65의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우한시에 중한석화를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최태원 SK회장의 ‘4대 글로벌 파트너링’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다. 지난해 1월 상업생산에 들어간 후 첫 해부터 이례적으로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25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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