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개최

입력 2015-10-12 11:10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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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2015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열어

대한항공은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인 ‘2015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5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진행되는 서울공항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4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 를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사이버 비행 환경에서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조종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어버스 사의 2가지 기종(A380, A330)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시뮬레이션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된 가상 항공기가 적용돼 참가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로 조종하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e-메일(fscontest@koreanair.com)을 통해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주관 공식블로그(http://fscontest.korean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