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성시대] 4대 한식 뷔페 인기메뉴 살펴보니, 지역 특산 식재료에 요리 연구가가 만든 전통요리…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엄지 척!

입력 2015-10-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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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릴 것 없이 엄지 척

한식뷔페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식재료와 지방 특색이 물씬 풍기는 요리를 접할 수 있다. 요리 연구가와 함께 재현한 전통요리부터 친환경 나물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메뉴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자연별곡’에서는 폭신한 두부를 삼겹살 수육과 예부터 귀했던 명이지(산마늘)을 함께 제공해 별미삼합으로 즐길 수 있는 별미삼합 명이지 두부보쌈이 인기메뉴다. 또 꾸덕하게 잘 말린 코다리와 매콤한 양념으로 즉석에서 무쳐 제공하는 코다리 냉면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찹쌀경단을 꼬치에 꿰어 달콤한 단팥죽에 찍어먹는 단팥 퐁듀는 자연별곡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계절밥상’에 가면 황토가마 기법으로 구운 가마구이 코너를 꼭 들러야 한다. 고온의 가마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워 기름기를 빼고 영양은 그대로 보존된 고추장 삼겹살구이와 제철 채소구이와 함께 즉석에서 뜨겁게 제공되는 지짐이와 깍두기 볶음밥 역시 별미다. 또 70년대 상점을 재현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간식인 뻥아이스크림과 씨앗호떡 등은 계절밥상만의 특별한 디저트 코너다.

‘올반’에서는 우선 보은선씨 종가 닭간장구이의 인기가 높다. 50대 이상에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은 닭간장구이는 보은 선씨 종가 선영홍 가문의 내림음식을 오랜 연구 끝에 뷔페에 어울릴 수 있도록 구현해 만든 메뉴다. 정성스럽게 손질한 닭을 간장에 재운 뒤 은은한 불에 구워 내어 재료 본연의 맛과 불 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박종숙 요리연구가의 컨설팅을 통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맛을 구현해 만든 잡생숙채 메뉴도 인기다. 화산석으로 제작한 원형 가마에서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낸 고추장 가마 삼겹살 구이는 전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풀잎채’의 경우 강원도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곤드레 나물을 넣어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곤드레가마솥밥이 인기다.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내는 직화구이와 곤드레나물, 고사리나물 등 10여가지 나물이 제공되는 산들나물촌, 매장에 직접 설치한 두부 제조기계에서 만들어내는 바로만든두부도 풀잎채에서 꼭 맛을 봐야 하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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