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서도 국민연금의 연금수급개시연월, 예상연금액 등 확인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들이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내연금' 사이트를 통해 노후준비 자가진단 등 국민들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해왔고 금융감독원 또한 개인 및 퇴직연금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조회 서비스를 83개의 금융회사 및 3개 공제사(새마을금고, 신협, 수협)의 연금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업으로 국민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및 공제사연금 등 공적·사적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게 된다.
복지부는 국민이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