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싱글 매치 패배…인터내셔널팀 17년 만의 우승 실패

입력 2015-10-11 15:30수정 2015-10-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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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상문(29)이 2015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에서 패했다.

배상문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 마지막 12조로 출전해 빌 하스(미국)와 맞대결을 펼쳐 두 홀 차 패배를 당했다.

5번홀(파3)까지 하스와 올스퀘어를 유지하던 배상문은 6번홀(파4) 보기로 한 홀을 내줬고, 7번홀(파5)에서도 패해 두 홀 차 리드당한 채 전반 라운드를 끝냈다. 10번홀과 11번홀(파4)에서는 연속 승리하며 다시 올스퀘어를 이뤘지만 12번홀(파4)에서 패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인터내셔널팀은 이날 싱글 매치에서 5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최종 승점 15.5-14.5로 미국팀에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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