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
마크 레시먼(호주)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잡았다.
레시먼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 9조로 출전해 스피스와 접전 끝에 1UP 승리를 따냈다.
13번홀(파3)까지 한 홀을 뒤진 레시먼은 14번홀(파4) 버디로 올스퀘어를 만들었고, 15번홀(파4)에서는 전세를 뒤집은 뒤 마지막 18번홀(파5)까지 한 홀 차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인터내셔널팀은 애덤 스콧(호주)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스티븐 보디치(호주)에 이어 4번째 승리를 따냈다. 그밖에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패트릭 리드(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0.5점을 보탰고, 대니 리(뉴질랜드)와 찰 슈워젤(남아공)은 승점을 보태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