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히데키가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점을 보탰다. (연합뉴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J.B 홈즈(미국)를 꺾고 인터내셔널팀에 1승을 보탰다.
마쓰야마는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 4조로 출발해 홈즈에 한 홀 차 역전승을 거뒀다.
13번홀(파3)까지 한 홀 뒤져 있던 마쓰야마는 14번홀(파4)에서 올스퀘어를 이뤘고, 16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성공시키며 한 홀을 앞섰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홈즈의 버디로 다시 올스퀘어를 이룬 마쓰야마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점을 보탰다.
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버바 왓슨(미국)이 나선 5조 경기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왓슨의 버디 퍼트 실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다.
한편 앞서 열린 싱글 매치에서는 애덤 스콧(호주)이 승리했고,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패트릭 리드(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0.5점을 보탰다. 그러나 대니 리(뉴질랜드)와 찰 슈워젤(남아공)은 승점을 보태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