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2∼13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공동으로 식량안보 지역 콘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아세안 회원국 고위급 공무원이 참석해 자국 식량안보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아시아 식량안보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14∼15일에는 OECD와 국내 전문가들이 한국의 농촌정책 동향, 인력양성 정책, 직불제 개선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농업·농촌 미래발전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식량안보는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OECD-ASEAN 콘퍼런스 개최가 앞으로 우리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