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ㆍ대니 리, 리키 파울러ㆍ지미 워커 제압

입력 2015-10-09 15:31수정 2015-10-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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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상문(29), 대니 리(25ㆍ뉴질랜드) 조가 미국팀 리키 파울러(27), 지미 워커(36) 조를 꺾었다.

배상문과 대니 리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볼 경기 2조로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에 2승째를 안겼다.

미국팀은 파울러의 2번홀(파4) 버디로 먼저 한 홀을 앞섰고, 3번홀(파5)에서는 미국팀 두 선수가 나란히 버디를 성공시키며 2UP으로 리드했다. 그리나 인터내셔널팀은 대니 리와 배상문이 9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성공시키며 반격에 나섰고, 10번홀(파4)에서는 배상문의 버디로 올스퀘어를 이뤘다. 이후 두 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 퍼트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에 앞서 열린 1조 경기에서는 브랜든 그레이스(27), 루이 우스트히즌(32ㆍ이상 남아공) 조가 미국팀 조던 스피스(22), 더스틴 존슨(31) 조를 꺾고 인터내셔널팀에 첫 번째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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