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독일 DAX30 0.23%↑

입력 2015-10-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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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에 이어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23% 뛴 9993.08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18% 오른 4675.91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61% 상승한 6374.82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19% 높은 361.61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ECB 회의록에는 “지난여름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의 0.5%로 동결하고 양적완화(QE) 규모를 기존의 3750억 파운드(약 667조3237억원)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필요하다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다임러가 0.77%,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 3.94%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이날 58억 유로 자본 상각 계획을 발표한 도이체방크는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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