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첫 방송 호평 2회 기대감↑ "문근영, 신은경 만난다"

입력 2015-10-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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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첫 방송 직후 화제를 모으며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7일 첫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방송 직후 극본과 연출력, 연기자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캐나다에 살던 소윤(문근영 분)이 외할머니의 추락사 이후 발견된 의문의 편지로 인해 강원도의 마을 아치아라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원 중고등학교의 영어선생님으로 부임한 그녀는 부패한 시체를 발견한다.

의문의 한 남자에게 쫓기던 소윤은 약사 주희(장소연 분)를 시작으로, 부동산중개업자와 앞집에 사는 여자를 만났고, 학교에서는 건우(박은식 분)를 비롯한 선생님들에 이어 학생인 유나(안서현 분), 순경인 우재(육성재 분)를 차례대로 만나게 됐다.

특히, 그녀는 2년 전 홀연히 사라진 미술학원 교사 혜진(장희진 분)이 살았던 집에 머물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치아라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직접 마주했다.

이처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미드를 연상케 하는 촘촘한 전개에 배경음악을 적절하게 삽입하면서 긴장감을 높였고, 시체 발견이란 소재로 스릴러를 완성했다.

이 같은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장르물다운 장르물이 등장했다”, “보는 내내 심장이 콩알만 해지고 쫄깃해졌다. 무섭기도 했지만 스릴넘쳤다”, “극중 출연진들 모두 마을의 비밀을 둘러싼 사연이 있을 것 같다. 다음 회가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소윤이 뭔가에 이끌려 아치아라에 왔다가 시체를 발견하면서 마을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기운을 직감했다”며 “이제 2회부터 소윤이 지숙(신은경 분)과 기현(온주완 분)을 포함한 새로운 마을사람들과 만나면서 더욱 치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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