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시스템펀드 '대한 재팬 오토시스템 주식혼합형펀드'를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 재팬 오토시스템 주식혼합형펀드'는 일본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해 시스템에 의한 펀드운용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신탁자산의 60%(최대 90%)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기업에 투자하며, 나머지 자산은 국내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
재팬 오토시스템펀드의 운용전략은 도쿄증시에 상장된 우량종목 중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주식에 펀드설정 초기에 자산의 일정비율(60%)의 기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보유종목별로 주가가 상승시엔 분할 매도, 주가 하락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미리 정해진 시스템에 의해 운용됨으로써 주식시장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매매차익을 통해 일반 주식형 대비 초과수익률을 거둘 수도 있다.
이 펀드는 추가형 펀드로서 적립식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환율 변동 위험에 따른 환율 리스크는 펀드내 환헷지를 통해 해소한다.
펀드 가입이후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징구되며, 펀드의 운용은 대한투신운용에서 담당한다.
이상훈 대투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일본 경제는 그 동안의 침체를 벗어나 투자와 소비가 늘어나면서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주식시장도 추세적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 시스템 펀드를 통한 추가수익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