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V10, 파격 공시지원금 29만원 육박…진짜 이유는?

입력 2015-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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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공시지원금

(사진제공=LG전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가 선보인 전략 프리미엄폰 V10의 공시지원금을 확대하고 나섰다.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당초 취지에 맞춰 지원금이 무려 29만원에 육박한다. 갤럭시S6와 S6엣지 가격이 인하됐고, 11월초 아이폰6S가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제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28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V10에 지급한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판매가는 47만1950원까지 내려간다.

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판매가는 60만6500원, 월 2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판매가는 70만800원이다.

KT는 LG유플러스보다 지원금이 약 19만원 적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28만1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KT에서 월 6만원대,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각각 가입하면 V10을 60만4200원, 70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에 가장 적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23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판매가는 52만4850원으로 50만원대다.

SK텔레콤의 7일간 영업정지가 종료됐고 전날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시리즈의 출고가가 70만원대로 전격 인하된 만큼 LG측의 선제적인 방버 마케팅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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