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글로비스, 환율 수혜로 인한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

입력 2015-10-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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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환율 상승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일대비 7000원(3.27%)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전문가들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상승을 예측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 20%증가한 3조7700억원, 18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매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ㆍ판매 실적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 수준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원달러 상승과 벌크부분의 BDI(벌크선 운임지수) 의 회복을 꼽았다.

그는 “전체 매출의 약 55% 가량을 차지하는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14%, 전분기대비 6% 상승했고, 전체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벌크부분의 BDI가 전분기대비 50% 이상 상승하며 전년도 수준으로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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