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병은, 과거 하정우와 '색즉시공' 오디션 참여 "나만 합격했다" 고백

입력 2015-10-08 01: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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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박병은이 하정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충무로 특집'으로 꾸며져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과 이병헌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하정우와 대학 선후배 사인데 주인공과 조연으로 '암살'에서 만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박병은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고 표현했다.

박병은은 "하정우랑 요즘도 통화하는데 같이 오디션 다니던 얘기를 아직도 한다"며 "'색즉시공' 오디션을 같이 봤는데 하정우는 떨어지고 나는 붙었다. 그래서 거들먹거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넌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다른일도 생각해 보라고 했었다"며 "그 때는 둘다 작은 배역에도 행복했었다"고 당시를 되새겼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믿고 보는 남자들' 충무로 특집으로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 이병헌 감독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