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제이크 질렌할·틸다 스윈튼 초호화 캐스팅, 내용은? "소녀 괴수 이야기"

입력 2015-10-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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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봉준호 감독(사진 = 노진환 기자 myfixer@)

'옥자'에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전해져 화제다.

5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 전문지 '더 랩(The Wrap)'에 따르면 헐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이 '옥자'에 캐스팅됐다.

여기에 영화 '프랭크'의 각본가 존 론슨이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각본을 쓰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하면서 영화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옥자'는 '설국열차', '괴물',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을 만든 봉준호 감독의 신작. 강원도 소녀가 주인공인 괴수 영화다. 주인공 소녀 역할을 누가 연기할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틸다 스윈튼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에서 '옥자'에 대해 "나 역시 많이 기대하고 있다"며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옥자'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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