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 KLPGA 시니어 투어 상금왕 “시니어 투어 부흥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5-10-07 17:17수정 2015-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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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가 올 시즌 KLPGA 시니어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KLPGA)

정일미(43ㆍ호서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정일미는 7일 전남 영광컨트리클럽 오션ㆍ밸리 코스(파72ㆍ5754야드)에서 열린 KLPGA 2015 영광CCㆍ볼빅 시니어 투어 파이널 with SBS 13차전(총상금 8000만원ㆍ우승상금 16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1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일미는 시즌 상금 3618만4434원으로 2위 서예선(44)을 약 270만원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KLPGA 시니어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정일미는 올 시즌 시니어 투어 13경기 중 우승 1차례 포함해 12번 톱10에 진입하는 등 고른 성적을 자랑했다. 시니어투어 상금왕에게는 2016 KLPGA 정규투어 2회 초청 출전권(상ㆍ하반기 각 1회씩)이 부여된다.

정일미는 “항상 투어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던 나에게 시니어투어는 정말 소중한 존재다. 상금왕을 차지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스폰서, 협회, 선후배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니어투어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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