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리적 여건으로 차량관리가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들에게도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도서지역 방문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특별순회점검팀을 구성, 울릉도와 백령도 등 도서지역 6개 지역에 직접 찾아가 차량점검 및 소모품 무상교환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도서지역의 현대자동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각종 오일, 워셔액 등 간단한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 ▲차량정비 상담,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비포 서비스'는 도로여건과 정비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적극적인 고장 예방으로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보장하고, 간단한 차량점검과 응급조치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이 차량운행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도서지역에서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국 모든 곳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 '도서지역 방문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지 기상상황을 고려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