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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병헌 감독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충무로 특집'으로 꾸며져 박혁권, 이병헌, 박병은, 조달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 '스물'의 미남감독 이병헌은 남다른 과거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헌은 "중학교 때부터 야설작가로 온 동네 학교에서 유명했다고?"라는 MC들의 질문에 "드라마 패러디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병헌은 "다른 친구들도 도전을 많이 했는데, 내가 독보적이었다"면서 '야설작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쓴 야설이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병헌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던 중 의외의 질투심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1000만 관객이 될 것 같은 영화는 절대 극장가서 안 본다"면서 자신이 만든 영화는 10번도 더 본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울러 이병헌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하는가 하면, 여심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음색으로 멋들어진 무대까지 꾸몄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예능 첫 출연'인 이병헌이 얼마나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 7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